울릉북중학교 `4총사`, 해양생물탐구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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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11-14 16:09본문
↑↑ 울릉북중학교 1학년 4명이 제2회 해양생물탐구대회 중등부에서 전국대상을 수상하여 학교앞에서 황덕기 교장과 이지현 담임선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릉북중학교1학년 4명(김민준, 김범석, 김종훈, 배연정)으로 구성된 성게친구들팀(지도교사 이지현)이 해양수산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최한 제2회 해양생물탐구대회 중등부에서 전국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게친구들팀은 작년 선배 울릉소녀단의 갯 녹음 연구를 이어 '성게의 먹이선호도를 활용한 해조 숲 살리기' 라는 주제로 전국 10개교에 선정되었고 바다사막화로 알려진 울릉도와 독도의 갯 녹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성게의 먹이선호도를 활용해 해조 숲을 살리는 방안을 찾는 연구를 4개월간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의 민원기박사의 도움으로 수중촬영도 하고 학생들과 직접 해양생물과 해조류를 채집하여 천부앞바다의 해조류 도감을 만들었으며 사동항, 도동항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갯 녹음을 막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이번 연구로 성게가 울릉도 대황과 모자반류를 좋아하고 청각을 먹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연구의 결과로 해조 숲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대상 수상은 울릉도에서도 가장 오지지역, 전교생 15명과 교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작은 학교에서 이룬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
대상 수상결과를 접한 황덕기 교장은 "경북 교육이 강조하는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 개선 결과로 지금까지의 집어넣은 교육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본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찾고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억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성게친구들팀은 작년 선배 울릉소녀단의 갯 녹음 연구를 이어 '성게의 먹이선호도를 활용한 해조 숲 살리기' 라는 주제로 전국 10개교에 선정되었고 바다사막화로 알려진 울릉도와 독도의 갯 녹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성게의 먹이선호도를 활용해 해조 숲을 살리는 방안을 찾는 연구를 4개월간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의 민원기박사의 도움으로 수중촬영도 하고 학생들과 직접 해양생물과 해조류를 채집하여 천부앞바다의 해조류 도감을 만들었으며 사동항, 도동항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갯 녹음을 막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이번 연구로 성게가 울릉도 대황과 모자반류를 좋아하고 청각을 먹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연구의 결과로 해조 숲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대상 수상은 울릉도에서도 가장 오지지역, 전교생 15명과 교직원 12명으로 구성된 작은 학교에서 이룬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
대상 수상결과를 접한 황덕기 교장은 "경북 교육이 강조하는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 개선 결과로 지금까지의 집어넣은 교육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본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찾고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억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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