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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영토수호 강화 위해 울릉공항 반드시 건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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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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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 박인도 부의장 및 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5일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해 김선우 공항시설국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 박인도 부의장 및 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5일 부산지방항공청을 방문하여 김선우 공항시설국장과 면담 자리를 가졌다.
 정성환 의장 및 군의원들은 "최근 매립석 강도 문제에 따른 사업비 부족을 이유로 두 차례 유찰된 울릉 공항 건설은 울릉군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동시에 국가 안보 및 영토수호 강화를 위해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 매립석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비 증액 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되어 현행 예비타당성 운용지침(기획재정부)에 의거 하면 전체사업비의 20%증가 시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가재정법 제22조 제3항에 의거 물가인상분 및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의 손실보상비 증가분은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조항으로 공항 건설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것에 대한 우려도 된다"고 빠른 대책을 간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선우 공항시설국장은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두 차례나 유찰된데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 "8월 중 기본설계에 착수하면 내년 8월 중에는 사업비 규모가 판단되며 이를 토대로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2018년 10월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울릉도 현지에서 매립석을 확보하거나 가두봉 절취 토석의 사토장을 확보하여 예비타당성 재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고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성환 의장과 박인도 부의장 그리고 정인식, 최경환, 한남조, 공경식 의원과 한봉진 건설과장이 참석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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