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랑의 선풍기를 마련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과 경로당에 선풍기를 전달하는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희택)는 지난달 30일 황남동 내 1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날 정희택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이태익 황남동장과 함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1대씩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수칙과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정희택 위원장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이웃을 위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 폭염이 심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폭염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 소외계층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