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올 수능 문·이과 첫 통합…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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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21-07-05 18:17본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8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교육평가원은 코로나19 2년차 수능을 맞아 방역당국 등과 함께 별도방역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며, 탐구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이 사라졌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출제의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특히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능 응시원서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 제출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일괄 제출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교육청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수능응시료는 4개 영역 이하일 때 3만7000원, 최대 6개 영역을 택하면 4만7000원이다. 고3은 응시수수료 납부 후 전액 환급 받는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 위 계층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부터 도입된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든 지문과 문제가 EBS와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 또한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직업탐구 역시 6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망도 구축된다. 특히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었으며, 국어에서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게 된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평가원은 영역별로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를 출제한다. 지난해 시행된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방역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3과 n수생 등 수능 응시자들은 시험 전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방침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 내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에게 성적통지표는 12월10일에 배부된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는 올 수능 요령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올해는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며, 탐구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이 사라졌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출제의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특히 필수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능 응시원서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 제출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일괄 제출하며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교육청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수능응시료는 4개 영역 이하일 때 3만7000원, 최대 6개 영역을 택하면 4만7000원이다. 고3은 응시수수료 납부 후 전액 환급 받는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 위 계층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부터 도입된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든 지문과 문제가 EBS와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 또한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직업탐구 역시 6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골라 시험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망도 구축된다. 특히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었으며, 국어에서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문제를 푼 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게 된다.
수학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보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평가원은 영역별로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에서 25%를 출제한다. 지난해 시행된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방역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3과 n수생 등 수능 응시자들은 시험 전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방침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 내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에게 성적통지표는 12월10일에 배부된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는 올 수능 요령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활짝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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