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시교육청이 5일 오전 9시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 인원(선발예정인원의 110% 범위)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응시생 중 교육행정(일반) 직렬 1명이 추가된 교육행정 85명, 특성화고 경력채용(공업-일반기계) 2명 등 총 87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8명(32.2%), 여자 59명(67.8%)이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명(1.1%), 20대가 63명(72.4%), 30대가 20명(23.0%), 40대가 3명(3.5%)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특성화고 경력채용(공업-일반기계) 응시자로 18세이다.

대구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면접시험에 대해선 응시자 전원 발열체크, 예비면접실 운영 등 시험장 및 응시자 안전을 위한 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문학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인문학면접시험위원회에서 선정한 대상도서 20권 중 사전 추첨을 통해 '문화의 수수께끼' ,'백범일지', '소크라테스의 변명' 3권을 이번 면접 문항출제 대상도서로 선정했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