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오는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에 들어간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제2단계 학교 방역을 실시한다.
  　  현재, 고등학교와 상도중 등 4개 중학교, 대도초 등 7개 초등학교 방역을 완료했다. 이어서 중학교 및 초등학교 방역을 계속해서 계획하고 있으며, 1단계 방역활동을 마친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등교를 앞두고 18일부터 이동고등학교부터 2단계 방역을 다시 이어나간다는 것이다.
  　  남구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51개이고 그중 초등학교 29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 8개가 있다.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시기가 정해진 바, 이에 대비하여 남구청 및 읍·면 생활방역단에서는 지난 한 달 간 단계적 순차적 방역활동을 이어왔다. 동지역은 남구청 생활방역단 7명이 축산방역차량 한 대를 동원하여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은 각 읍·면 생활방역단에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하교 후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 및 노래방에 대해서도 방역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방역컨설팅단의 지도점검과 예방활동 홍보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등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