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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읍 병포리 경계선 설치 수년간 반복… 주민·출입차량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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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작성일20-05-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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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6번지 지역 내의 토지주들이 통행세를 받기위한 목적으로 차량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경계선을 설치해 오고가는 구룡포 읍민들뿐만 아니라 오징어 건조차량들이 길이 막혀 울상을 짓고 있다.
   문제의 대지는 과거부터 관습도로로 사용하며 주민들이나 출입하는 관계차량들이 부담 없이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 토지주들이 길을 막아 버렸다는 것이다.
   또 5년 전 토지명의 이전전 모 업체의 냉동공장 대표가 문제의 길에 통행세를 받기 위한 목적으로 길을 막아버려 길을 사용하는 오징어 건조업을 하는 영세어민들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통행세를 낸 사실도 있었다.
   이런한 과정들이 수년간 반복되고 있지만 해결책은 요원하다.
   현재 관계되는 병포리 6번지, 병포리 3-4번지,병포리 1-4번지,병포리 1-2번지가 차량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포항시는 이런 상황을 수습키 위해 관계지주와 협의를 해 땅 매입을 추진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을 의뢰한 상태지만 올해 당장 오징어 건조업자들의 애로는 차량통행부터 문제가 발생돼 오징어 건조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
   문제의 지역은 오징어 철만 되면 구룡포 지역의 중요건조장으로, 무려 1만1370㎡(3400평)의 오징어 건조장이 형성되어 지역경제에 많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정탁 병포리 마을이장은 "5년 전에 이와 같은 통행세 문제로 길을 막아버려 곤혹을 치른 예가 있었다"며 "올해도 같은 일이 반복되면 오징어 건조하는 어민들이 난감한 일이 발생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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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