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11일부터 지역 내 주요 시외버스터미널(울진, 평해, 후포)의 포항·대구 노선에 대해서 시외버스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노선 중단 및 감회운행했으나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교통수요가 점차 늘어나 시외버스 노선도 회복되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주요 터미널 울진~포항 간 완행노선의 배차간격이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변경되어 1일 8회에서 15회로 늘어나고, 울진~대구(준무정차) 노선은 1일 3회에서 9회로 증편 운행된다. 　 
  시외버스 터미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5월초부터 6월말까지 승객 수요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운행 중단 노선을 점차 복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