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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청암사, 거리두기 속 고로쇠 간장 담그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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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5-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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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암사에서 진행된 고로쇠 간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스님들 모습.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지난 3일 문화재청 주최사업으로 싱그러운 여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천년고찰 청암사에서 상덕 주지스님과 60여명의 시민들이 스님들과 함께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고로쇠 간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인현왕후가 즐겨 먹었던 사찰음식으로 조상들의 검약 정신과 건강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차츰 자리 잡았다.

  이날 청암사 스님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입구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방문객 대장을 비치해두고 체온계로 방문객들의 발열을 확인한 후 입장시켰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역시 야외에서 1m이상 거리를 두며 진행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며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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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