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공군 군수사령부 관사지역 운동장에서 열린 '대구기지 관사가족을 위한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공군 군수사령부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이하 군수사 군악대)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사지역 내 운동장에서 공연장을 설치하고 '대구기지 관사가족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아빠! 힘내세요’, ‘어머니 은혜’, ‘어린이날 노래’와 같은 가정의 달 동요를 비롯해 TV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해진 노사연 ‘바램’, 이장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정부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공연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군악대장 김진희 소령(학사 122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사 가족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장병과 관사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