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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정보화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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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5-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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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교육청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확대,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은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법정 저소득층 학생에게 인터넷통신비와 컴퓨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인터넷통신비 지원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450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기초생활수급자 전체와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 총7923가구에 7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달 사용료부터 소급해 지원하고, 한부모가정과 법정차상위계층은 2020년 교육비지원대상자가 확정된 후인 7월 사용료부터 지원한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만300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올해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600대 지원한 것의 4배인 2345대로 지원대수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저소득층 여부를 불구하고 학교 스마트기기를 대여하고 있으며, 인터넷 통신도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우리 학생들의 정보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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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