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번진 안동 산불… 임야 800㏊ 태우고 46시간 만에 진화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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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27 18:11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지난 24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40여시간만인 26일 진화됐다.
24일 오후 4시부터 사흘동안 불길을 잡지 못했던 안동 산불은 임야 800여 ㏊(헥타르)를 태운 뒤 46시간 만인 26일 오후 2시 30분께 큰 불줄기를 잡았다.
한때 통행이 금지됐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인터체인지∼서안동 인체인지 구간(15㎞)은 같은날 오전 9시께 통행금지 40시간만에 차량 운행이 다시 허용됐다.
소방당국과 경상북도는 26일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10여㎞ 떨어진 남후면 인금리까지 번져 나갔지만 오후 2시 30분께 큰 불줄기를 잡고 대부분 진화했으며 잔불을 정리를 하고 있지만 강풍이 다시 불어 닥치면 산불이 되살아 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이 3일째 동쪽으로 번져 나가면서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고하리, 하아리 등 마을 10곳에 사는 주민 127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이곳에 사는 노년층 주민들이 대부분 가까운 숙박시설과 수련원, 친인척 집으로
급히 옮겨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주택 3채가 불에 타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10여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지만, 정확한 조사를 시작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방관과 공무원들이 배치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루만인 25일 낮12시쯤 잦아들었다가 2시간만인 25일 오후 2시부터 다시 붙어 초속 8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져나갔다.
미디어팀
24일 오후 4시부터 사흘동안 불길을 잡지 못했던 안동 산불은 임야 800여 ㏊(헥타르)를 태운 뒤 46시간 만인 26일 오후 2시 30분께 큰 불줄기를 잡았다.
한때 통행이 금지됐던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인터체인지∼서안동 인체인지 구간(15㎞)은 같은날 오전 9시께 통행금지 40시간만에 차량 운행이 다시 허용됐다.
소방당국과 경상북도는 26일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10여㎞ 떨어진 남후면 인금리까지 번져 나갔지만 오후 2시 30분께 큰 불줄기를 잡고 대부분 진화했으며 잔불을 정리를 하고 있지만 강풍이 다시 불어 닥치면 산불이 되살아 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이 3일째 동쪽으로 번져 나가면서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 고하리, 하아리 등 마을 10곳에 사는 주민 127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이곳에 사는 노년층 주민들이 대부분 가까운 숙박시설과 수련원, 친인척 집으로
급히 옮겨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주택 3채가 불에 타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10여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지만, 정확한 조사를 시작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방관과 공무원들이 배치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루만인 25일 낮12시쯤 잦아들었다가 2시간만인 25일 오후 2시부터 다시 붙어 초속 8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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