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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활성화`에 10억5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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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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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사업에 총 10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자 경북도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는 3개 분야로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가족친화 경영 활성화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분야는 총 8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친화경영 활성화 지원 분야는 도내 기업,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분야는 일?생활 균형 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기업 CEO 등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가족친화 포럼, 교육 등을 실시하고, 가족친화경영 실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재)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야별 사업에 대해 대상기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으로 발굴된 사업이다”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가족친화 경영을 활성화하고 일과 생활 균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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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