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상목(前영주향교 전교) 유가족, 영주시에 장학금 2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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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20-04-27 18:55본문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7일 故권상목(前영주향교 전교)씨 유가족들이 고인의 생전 가르침에 따라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 십년간 지역 사회 활동을 해 왔던 고인은 지난 4월 14일 9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종군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영주 지역에서 영어과 교사로 근무했다. 이 후에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제6~7대 경상북도 교육위원, 항소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및 영주향교 전교로 활동한 후 2007년부터는 영주향교 원로위원으로 지내며 지역 교육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족을 대표해 손자 권형진(대영연합의원 원장)씨는 장학회를 방문해 기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평소 할아버지의 뜻대로 영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가족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하게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수 십년간 지역 사회 활동을 해 왔던 고인은 지난 4월 14일 9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종군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영주 지역에서 영어과 교사로 근무했다. 이 후에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제6~7대 경상북도 교육위원, 항소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및 영주향교 전교로 활동한 후 2007년부터는 영주향교 원로위원으로 지내며 지역 교육 및 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족을 대표해 손자 권형진(대영연합의원 원장)씨는 장학회를 방문해 기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평소 할아버지의 뜻대로 영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가족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하게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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