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사망자 5만명 넘어...봉쇄 해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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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4-25 06:36본문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5만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뉴욕 주 뉴욕시티(1만6388명)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7만1285명으로 뉴욕(26만3460명), 뉴저지(10만25명), 메사추세츠(4만6023명), 캘리포니아(3만9637명), 펜실베이니아(3만8379명) 순이다.
USA투데이는 여러 주들이 경제활동 재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계획을 이행하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 명을 넘고 감염자 수는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일부 주는 방역을 위해 취한 제한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알래스카, 테네시, 콜로라도, 조지아 등 10여 개주 주지사들이 서서히 봉쇄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주장하면서 단계적으로 경제 활동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성급한 완화정책은 연말 2차 확산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올가을에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우리가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5만6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뉴욕 주 뉴욕시티(1만6388명)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7만1285명으로 뉴욕(26만3460명), 뉴저지(10만25명), 메사추세츠(4만6023명), 캘리포니아(3만9637명), 펜실베이니아(3만8379명) 순이다.
USA투데이는 여러 주들이 경제활동 재개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계획을 이행하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만 명을 넘고 감염자 수는 1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일부 주는 방역을 위해 취한 제한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알래스카, 테네시, 콜로라도, 조지아 등 10여 개주 주지사들이 서서히 봉쇄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주장하면서 단계적으로 경제 활동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성급한 완화정책은 연말 2차 확산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올가을에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우리가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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