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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전국 최초 코로나 예방 `대인 소독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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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종기 작성일20-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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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24일부터 대인 소독차를 운영한다. 문경시 제공   
[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24일부터 대인 소독차를 운영한다.

대인 소독차는 내구연한이 지난 문경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변경해 대인 소독기(550만원)를 제작·설치한 차량이다.

바닥에는 소독 액체를 뿌려 신발까지 소독하며, 버스 안 대인 소독실에 15초 동안 있으면 소독기가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시는 매일 대인 소독차를 10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보내 어린이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우선하여 운영하고 읍면동 행사에도 소독차를 보낼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 처음으로 대인 소독차를 운영한다"며 "사용이 간편하고 소독차 이동이 쉬워 바이러스와 세균을 퇴치하는데 큰 효과를 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봉종기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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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