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김정은 전용열차, 4월21일 이래 원산에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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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4-26 07:18본문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위해 특별열차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경북신문DB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로 보이는 기차가 최소한 지난 21일 이래 김 위원장의 원산 단지에 있는 역에 정차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미국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가 찍은 위성사진을 통해 위와 같이 전했다.
38노스는 갖가지 억측을 낳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신변과 관련해 전용열차의 존재가 그의 행방을 확인하거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동향이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동부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그간 보도의 신빙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길이 250m에 달하는 전용열차는 일부분이 역사 지붕에 의해 가려져 있지만 김정은 일가만 이용하는 기차역에 분명히 모습을 드러냈다"며 "위성사진들을 비교해 전용열차가 4월15일에는 현장에 없었으나 4월21일과 4월23일에는 정차한 채 있었다"고 소개했다.
원산 단지는 9개 동의 숙박시설과 레크레이션 센터로 이뤄졌으며 중앙에는 김 위원장이 2014년 집권한 직후에 세운 대형 건물이 들어서있다.
또한 보안을 강화한 부두시설과 사격장, 요트장이 있으며 기차역 부근에는 경비행기용 활주로 쓰다가 작년 하반기에 승마장으로 전환한 트랙이 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평양 동북쪽 약 50km 떨어진 평북 선천 비행장에서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참관한 이래 공석에서 자취를 감췄다.
앞서 외신들은 앞다투어 김 위원장의 위독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로 보이는 기차가 최소한 지난 21일 이래 김 위원장의 원산 단지에 있는 역에 정차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미국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가 찍은 위성사진을 통해 위와 같이 전했다.
38노스는 갖가지 억측을 낳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신변과 관련해 전용열차의 존재가 그의 행방을 확인하거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동향이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동부 원산에 머물고 있다는 그간 보도의 신빙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길이 250m에 달하는 전용열차는 일부분이 역사 지붕에 의해 가려져 있지만 김정은 일가만 이용하는 기차역에 분명히 모습을 드러냈다"며 "위성사진들을 비교해 전용열차가 4월15일에는 현장에 없었으나 4월21일과 4월23일에는 정차한 채 있었다"고 소개했다.
원산 단지는 9개 동의 숙박시설과 레크레이션 센터로 이뤄졌으며 중앙에는 김 위원장이 2014년 집권한 직후에 세운 대형 건물이 들어서있다.
또한 보안을 강화한 부두시설과 사격장, 요트장이 있으며 기차역 부근에는 경비행기용 활주로 쓰다가 작년 하반기에 승마장으로 전환한 트랙이 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평양 동북쪽 약 50km 떨어진 평북 선천 비행장에서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참관한 이래 공석에서 자취를 감췄다.
앞서 외신들은 앞다투어 김 위원장의 위독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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