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외국인 1명 확진···감염사실 모른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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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20 22:25본문
↑↑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외국인 확진자는 확진판정을 받고도 행정착오로 누락돼 감염사실을 모른 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계명대에 유학하던 스리랑카 유학생은 지난 2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검사한 병원이 환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전송이 되지 않았고, 병원에서 지역 보건소로의 통보도 누락돼 확진 판정 여부를 알지 못한 채 2월 27일 자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7일 검사결과가 등록되지 않은 신고 건을 처리하던 중 양성 결과가 누락된 것이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에 통보해 줄 것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뢰했으며 대구시는 확진자 본인에게 결과를 통보해 현지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지난 2월 27일 확진판정 여부를 알지 못한 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인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상세내역은 역학조사가 완료된 뒤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33명이며 확진환자 732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5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5862명(85.8%)이며 159명이 숨졌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외국인 확진자는 확진판정을 받고도 행정착오로 누락돼 감염사실을 모른 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계명대에 유학하던 스리랑카 유학생은 지난 2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검사한 병원이 환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전송이 되지 않았고, 병원에서 지역 보건소로의 통보도 누락돼 확진 판정 여부를 알지 못한 채 2월 27일 자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17일 검사결과가 등록되지 않은 신고 건을 처리하던 중 양성 결과가 누락된 것이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에 통보해 줄 것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뢰했으며 대구시는 확진자 본인에게 결과를 통보해 현지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지난 2월 27일 확진판정 여부를 알지 못한 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인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상세내역은 역학조사가 완료된 뒤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833명이며 확진환자 732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5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5862명(85.8%)이며 159명이 숨졌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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