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中企 정책자금 원금상환 1년 유예...˝이자는 기업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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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4-19 17:16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도가 지원한 정책자금의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도내 685개 기업에 지원된 도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201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기업이 상환할 금액은 창업 및 경쟁력, 청년창업, 벤처육성 자금 등 중소기업육성기금이 130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은행협력자금이 170억원 등 모두 300억원 정도다.
경북도는 최근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10개 금융기관과 협의해 이같은 원금 상환유예를 결정했다.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에 신청서를 접수해 추천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원금상환을 유예하더라도 이자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등급, 보증기간 연장 불가 등으로 금융기관의 연장조건이 충족되만 않으면 연장이 불가능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환유예 결정은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최대 규모인 1조원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경북도의 전폭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경북에서는 코로나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3대 특별지원 사업이 모두 구체화됐다.
3대 특별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최대 10억원 대출, 1년 거치 약정상환, 1년간 무이자 지원) ▲정책자금 특별상환 유예(2012~2019년 정책자금 대상 만기연장+1년간 상환유예 ▲중소기업 SOS 지원사업(중소기업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 수출·비즈니스 물류 특별지원, 수출 핫라인 사이버 상담)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북 경제의 양대 중심축"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위태로운 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불꽃을 하나도 꺼뜨리지 않고 살리고자 특별 지원 사업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도내 685개 기업에 지원된 도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201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해 기업이 상환할 금액은 창업 및 경쟁력, 청년창업, 벤처육성 자금 등 중소기업육성기금이 130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은행협력자금이 170억원 등 모두 300억원 정도다.
경북도는 최근 정책자금을 취급하는 10개 금융기관과 협의해 이같은 원금 상환유예를 결정했다.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에 신청서를 접수해 추천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원금상환을 유예하더라도 이자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등급, 보증기간 연장 불가 등으로 금융기관의 연장조건이 충족되만 않으면 연장이 불가능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상환유예 결정은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최대 규모인 1조원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경북도의 전폭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경북에서는 코로나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3대 특별지원 사업이 모두 구체화됐다.
3대 특별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최대 10억원 대출, 1년 거치 약정상환, 1년간 무이자 지원) ▲정책자금 특별상환 유예(2012~2019년 정책자금 대상 만기연장+1년간 상환유예 ▲중소기업 SOS 지원사업(중소기업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 수출·비즈니스 물류 특별지원, 수출 핫라인 사이버 상담)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북 경제의 양대 중심축"이라며 "코로나 사태로 위태로운 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불꽃을 하나도 꺼뜨리지 않고 살리고자 특별 지원 사업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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