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청년 당직자들 ˝지금은 뼈 깎는 혁신 필요˝… 당 수습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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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4-23 19:15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미래통합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23일 4·15 총선 참패 원인과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통합당 팀장급 이하 사무처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총선 패배 원인, 세대교체 방안, 시스템 정당 구축방안, 당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직자들은 "단순한 자책이 아닌 냉철한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에 공감했다"며 총선 준비 단계에서의 소통 부재와 각 준비 단계의 단절성, 시스템 부족,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 사무처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 장기적인 국민 소통 방안 마련, 정책 능력 제고, 보좌진과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 정치와 관련해선 '청년들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단 전제하에 현재 당내 시스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고 배출된 인재가 당에서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당직자들은 추후 사무처 노조와 추가로 논의해 총선 패배에 대한 자체 원인 분석 및 자체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자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 취지에 대해 "당이 수직적이란 얘기가 나와서 진짜 대화해보자는 취지에서 주최했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했다.
그는 "사무처도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탓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업무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며 "단편적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교했을 때 안에서 키워내는 시스템이 없다. 청년정치학교가 있는데 체계적으로 잡고 제안해야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비대위에 대해선 "사무처가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통합당 팀장급 이하 사무처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총선 패배 원인, 세대교체 방안, 시스템 정당 구축방안, 당의 진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직자들은 "단순한 자책이 아닌 냉철한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한 시기임에 공감했다"며 총선 준비 단계에서의 소통 부재와 각 준비 단계의 단절성, 시스템 부족,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 사무처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 장기적인 국민 소통 방안 마련, 정책 능력 제고, 보좌진과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 정치와 관련해선 '청년들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단 전제하에 현재 당내 시스템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고 배출된 인재가 당에서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당직자들은 추후 사무처 노조와 추가로 논의해 총선 패배에 대한 자체 원인 분석 및 자체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자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 취지에 대해 "당이 수직적이란 얘기가 나와서 진짜 대화해보자는 취지에서 주최했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고 했다.
그는 "사무처도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탓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업무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며 "단편적으로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교했을 때 안에서 키워내는 시스템이 없다. 청년정치학교가 있는데 체계적으로 잡고 제안해야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비대위에 대해선 "사무처가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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