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에` 대구·경북 3월 고용·취업 모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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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19 17:05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률이 크게 하락했으며 취업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1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명이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39만2000명으로 2만2000명이 줄었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지난 2월에 비해 6만9000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3.2% 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의 취업자 수는 1만5000명이 줄어들어 고용률은 0.3% 포인트 낮아졌다.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1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명(7.4%)이 줄었다. 남자는 3만8000명(5.5%), 여자는 5만2000명(9.9%) 각각 감소했다.
대구의 고용률은 53.6%로 지난해 3월 57.6%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역별 고용통계가 시작된 1998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제조업(2만2000명), 건설업(1만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숙련종사자(5000명), 사무종사자(2000명)는 증가했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5만2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7000명), 관리자·전문가및관련종사자(1만8000명)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53.6%로 전년동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4.1%로 3.4%포인트, 여자는 43.8%로 4.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4.5% 포인트 줄어든 59.4%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으로 7000명(1.2%), 임시근로자는 17만명으로 4만4000명(20.5%), 일용근로자는 3만8000명으로 2만4000명(38.5%)등 모든 근로자 수가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3.4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7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000명(10.8%) 감소했다. 실업자 중 남자는 3만1000명으로 4000명(10.3%), 여자는 1만9000명으로 3000명(11.7%)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의 3월 취업자는 13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2000명(1.6%)이 감소했다. 남자는 1만명(1.2%), 여자는 1만2000명(2.1%)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000명),제조업(1만6000명)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4만6000명), 농림어업(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건설업(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관리자·전문가및관련종사자(1만9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6000명)는증가했지만사무종사자(2만9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4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4000명)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1% 하락한 60%로 조사됐다. 남자는 1.1% 떨어진 71.4%, 여자도 1% 내려간 48.6%로 집계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1.9% 줄어든 65.1%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5만3000명으로 3만2000명(5.1%)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명으로 2만2000명(30.5%) 임시근로자는 18만7000명으로 1만8000명(8.7%) 각각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5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4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남자는 0.5%포인트 하락한 3.7%, 여자도 0.2%포인트 줄어든 3.7%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도 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00명(12%)으로 줄었다. 남자 실업자는 3만1000명으로 6000명(15.4%)이 여자도 2만2000명으로 2000명(6.5%)이 각각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취업자 감소폭과 휴직자 및 구직 포기자 증가폭이 전례없이 크다"며 "향후 고용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일시휴직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사람들이 대부분 실업자로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1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구·경북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1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명이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39만2000명으로 2만2000명이 줄었다.
대구의 취업자 수는 지난 2월에 비해 6만9000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3.2% 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의 취업자 수는 1만5000명이 줄어들어 고용률은 0.3% 포인트 낮아졌다.
대구의 지난달 취업자는 11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명(7.4%)이 줄었다. 남자는 3만8000명(5.5%), 여자는 5만2000명(9.9%) 각각 감소했다.
대구의 고용률은 53.6%로 지난해 3월 57.6%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역별 고용통계가 시작된 1998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제조업(2만2000명), 건설업(1만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농림어업숙련종사자(5000명), 사무종사자(2000명)는 증가했지만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5만2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7000명), 관리자·전문가및관련종사자(1만8000명)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53.6%로 전년동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4.1%로 3.4%포인트, 여자는 43.8%로 4.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4.5% 포인트 줄어든 59.4%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3000명으로 7000명(1.2%), 임시근로자는 17만명으로 4만4000명(20.5%), 일용근로자는 3만8000명으로 2만4000명(38.5%)등 모든 근로자 수가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3.4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7시간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의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000명(10.8%) 감소했다. 실업자 중 남자는 3만1000명으로 4000명(10.3%), 여자는 1만9000명으로 3000명(11.7%)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의 3월 취업자는 13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2000명(1.6%)이 감소했다. 남자는 1만명(1.2%), 여자는 1만2000명(2.1%)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000명),제조업(1만6000명)부문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4만6000명), 농림어업(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000명), 건설업(3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관리자·전문가및관련종사자(1만9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6000명)는증가했지만사무종사자(2만9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4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4000명)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1% 하락한 60%로 조사됐다. 남자는 1.1% 떨어진 71.4%, 여자도 1% 내려간 48.6%로 집계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1.9% 줄어든 65.1%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5만3000명으로 3만2000명(5.1%)이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명으로 2만2000명(30.5%) 임시근로자는 18만7000명으로 1만8000명(8.7%) 각각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5시간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4시간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남자는 0.5%포인트 하락한 3.7%, 여자도 0.2%포인트 줄어든 3.7%로 집계됐다.
경북의 실업자 수도 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000명(12%)으로 줄었다. 남자 실업자는 3만1000명으로 6000명(15.4%)이 여자도 2만2000명으로 2000명(6.5%)이 각각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취업자 감소폭과 휴직자 및 구직 포기자 증가폭이 전례없이 크다"며 "향후 고용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일시휴직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사람들이 대부분 실업자로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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