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동북지방통계청이 19일부터 5월 8일까지 대구·경북지역 3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고용정책 활용을 위한 시·군별 고용률 및 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현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항목별로 시기를 달리해 올해 12월까지 공표할 예정이다.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올해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관련 지표는 10월에, 경력단절여성 현황은 11월에,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는 12월에 공표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취업여부, 취업시간, 구직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취업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여부 등 32개 항목이다.

이재원 동북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