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압승·野 참패… `여대야소` 국회 탄생… ˝이미 예견된 결과˝ vs ˝권토중래(싸움에 패했지만 다시 힘을 길러 재도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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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17 23:26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80석에 달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예견했던 결과였다'부터 '기형적 정치구도로 국가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6일 대구의 대학생 김모(23)씨는 "국난극복이라는 구호로 국민들에게 차분하게 다가간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예견된 승리였다"며 "미래통합당은 무리하게 '정권심판'을 내걸어 유권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포항 해도동의 최모(47)씨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대한민국 정부의 방법이 세계적인 찬사가 쏟아진 소식이 연일 외신을 통해 보도된 것에 국민들의 애국심이 커진 것"이라며 "국난극복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호소한 여당의 전략이 먹혀든 반면 통합당 후보와 지도부는 명분 없이 대정부에 대한 '정권심판'으로 일관해 국민들이 '야당심판'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산시 진량읍의 정모(38)씨는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들이 여러 요인으로 나라가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안정을 원했기 때문이지 민주당을 선호해서가 아닐 것"이라며 "그런 까닭에 여당은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차분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바람을 이뤄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안동시 옥동의 이모(43·여)씨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 사태 등 어느 모로 보나 여당이 승리할 요인이 전혀 없었음에도 승리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그만큼 보수야당인 통합당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었다는 반증이니만큼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극심한 여대야소의 정치구도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경주시 선건동의 박모(56)씨는 "민주당은 180석을 석권하면서 앞으로 더욱 일방통행적인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견제하기 위한 원내 장치는 사라져 버렸지만 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인동의 김모(62)씨는 "개헌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여당에게 힘을 몰아주기까지 야당은 무엇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영남권 정당으로 쪼그라든 야당은 앞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거듭해 균형잡힌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권토중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여대야소’ 국회가 탄생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북신문TV 이소미 였습니다.
미디어팀
이에 시민들은 '예견했던 결과였다'부터 '기형적 정치구도로 국가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16일 대구의 대학생 김모(23)씨는 "국난극복이라는 구호로 국민들에게 차분하게 다가간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예견된 승리였다"며 "미래통합당은 무리하게 '정권심판'을 내걸어 유권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포항 해도동의 최모(47)씨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대한민국 정부의 방법이 세계적인 찬사가 쏟아진 소식이 연일 외신을 통해 보도된 것에 국민들의 애국심이 커진 것"이라며 "국난극복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호소한 여당의 전략이 먹혀든 반면 통합당 후보와 지도부는 명분 없이 대정부에 대한 '정권심판'으로 일관해 국민들이 '야당심판'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산시 진량읍의 정모(38)씨는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들이 여러 요인으로 나라가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안정을 원했기 때문이지 민주당을 선호해서가 아닐 것"이라며 "그런 까닭에 여당은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차분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바람을 이뤄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안동시 옥동의 이모(43·여)씨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 사태 등 어느 모로 보나 여당이 승리할 요인이 전혀 없었음에도 승리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그만큼 보수야당인 통합당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없었다는 반증이니만큼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극심한 여대야소의 정치구도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경주시 선건동의 박모(56)씨는 "민주당은 180석을 석권하면서 앞으로 더욱 일방통행적인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를 견제하기 위한 원내 장치는 사라져 버렸지만 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인동의 김모(62)씨는 "개헌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여당에게 힘을 몰아주기까지 야당은 무엇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영남권 정당으로 쪼그라든 야당은 앞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거듭해 균형잡힌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권토중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여대야소’ 국회가 탄생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북신문TV 이소미 였습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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