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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압승 통합당 복귀 의사 밝혀 … 황교안 참패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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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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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지난 16일 기사회생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황교안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홍 전 대표의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홍준표 당선자는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시되자 "우리가 참패한 것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미래통합당 복귀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황 대표와 같이할 생각은 없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당선에 대해서는 "수도권이 어려워지니 대구가 뭉쳤다"며 "대한민국과 대구시, 수성주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참패와 관련해서는 "당의 상황은 현재 절망적이고 쉽지 않다"며 "대선은 새로운 평가이고 보수 우파의 이념과 정체성을 하나로 잡고 시작해야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인것은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개헌저지선을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정치판에서 25년 경험으로 봤을 때 쪽수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종예 전사들로만 구성하면 이길수 있고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홍 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로 대권 잠룡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다시 보수 대표 주자로 재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편 홍준표 당선자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그해 치러진 경남지사 재보궐 선거에 당선돼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했고, 2017년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고, 당 대표를 거친 바 있다.

금번 21대 총선 활약으로 승부사가 된 홍준표 당선자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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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