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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평소보다 절반… 총선 방역성공 판단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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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4-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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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4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지만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감염 전파 여부는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만61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0시 기준 확진환자는 1만59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22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3일 25명을 기록한 이후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으로 4일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총선 투표소 앞에서 다수가 밀집하기 때문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왔었다. 총선 이후 첫날인 16일 신규 확진환자는 22명으로 지난달 15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5일 하루 코로나19 진단검사는 4223건으로 평일 8000~1만건 실시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휴일과 선거 등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신청한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총선에서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최대 잠복기를 14일로 보고 있다. 15일 선거 과정에서 누군가로부터 감염이 됐다면 15일로부터 14일이 지난 29일이 돼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단 최대 잠복기는 14일이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통상 일주일 내에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다. 위중환자의 경우 감염 후 2~3일만에 급격하게 상태가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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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