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전국서 일제히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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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특별취재팀 작성일20-04-15 08:30본문
↑↑ 뉴시스 제공
[경북신문=4.15 총선 특별취재팀] 제21대 국회의원 총 300명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15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서 입장해 번호표를 받고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지역구 선거에 1118명이 출마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선거 평균 경쟁률을 보면 18대 4.5대 1, 19대 3.7대 1, 20대 3.7대 1이었다.
지난 10~11일에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의 26.69%가 참여, 지난 2013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야는 뜨거운 투표 열기에 대해 각각 유권자의 정부 지지 내지 정부 심판 의지가 드러났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정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1당을 넘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호소해왔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범여권이 180석을 가져가게 되면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하며 '견제론'으로 표심 결집을 꾀했다.
각 당의 총선 성적표는 날을 넘겨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대략 오후 6시30분께 개표가 시작된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80% 진행된 이튿날 새벽 2시 정도에야 드러날 전망이다.
개표는 16일 오전 마무리된다. 이번 총선의 경우 비례대표 투표 용지의 길이가 48.1㎝에 달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개표 소요 시간이 지난 선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구의 경우에는 16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는 같은날 오전 8시 이후로 전망된다. 58.0%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본 투표 다음날 오전 8시45분께 개표가 종료됐다.
지역구 당선인은 개표를 마친 후 곧바로 선거구 선관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비례대표 당선인 명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선관위는 개표가 종료되는 동시에 곧바로 비례의석을 산정하고 배분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오후 5시 예정된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 공고된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의 개표관리에 7만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개표 상황은 한국선거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4.15 총선 특별취재팀 kua348@naver.com
[경북신문=4.15 총선 특별취재팀] 제21대 국회의원 총 300명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15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서 입장해 번호표를 받고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지역구 선거에 1118명이 출마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선거 평균 경쟁률을 보면 18대 4.5대 1, 19대 3.7대 1, 20대 3.7대 1이었다.
지난 10~11일에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의 26.69%가 참여, 지난 2013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야는 뜨거운 투표 열기에 대해 각각 유권자의 정부 지지 내지 정부 심판 의지가 드러났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정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1당을 넘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호소해왔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범여권이 180석을 가져가게 되면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하며 '견제론'으로 표심 결집을 꾀했다.
각 당의 총선 성적표는 날을 넘겨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시·군별 차이는 있지만 대략 오후 6시30분께 개표가 시작된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80% 진행된 이튿날 새벽 2시 정도에야 드러날 전망이다.
개표는 16일 오전 마무리된다. 이번 총선의 경우 비례대표 투표 용지의 길이가 48.1㎝에 달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개표 소요 시간이 지난 선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구의 경우에는 16일 오전 4시께, 비례대표는 같은날 오전 8시 이후로 전망된다. 58.0%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본 투표 다음날 오전 8시45분께 개표가 종료됐다.
지역구 당선인은 개표를 마친 후 곧바로 선거구 선관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비례대표 당선인 명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선관위는 개표가 종료되는 동시에 곧바로 비례의석을 산정하고 배분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오후 5시 예정된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 공고된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의 개표관리에 7만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개표 상황은 한국선거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4.15 총선 특별취재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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