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드라이브 스루 방법을 도입해 지난 10일부터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회차 코로나19 극복 물품에는 여성생필품(보건위생용품, 물티슈), 문구류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신청 안내문을 전달했고 간이우울검사를 이용해 비대면(모바일상담)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추후 마스크와 비타민, 손 세정 티슈가 들어있는 코로나19 극복 예방키트를 만들어서 전달 예정이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한 상담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을 극복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