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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정종복후보 ‘계림중학교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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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4-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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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정종복(사진) 후보는 9일 용황택지지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별로 산재 되어 있는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킬 수 없는 공약이 아닌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후보는 용황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황성동에 소재한 계림중학교를 용황택지지구내 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용황택지지구는 몇 년 사이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경주의 새로운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몰리면서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황남초등학교의 경우 경주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되다 보니 중학교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주는 학생 수 감소로 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에 맞는 학교 재배치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교육청과 협의해 계림중학교를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계림중학교 부지에 대해서는 황성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타워건설과 경주수학체험센터를 건립해 청소년들이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즐거운 수학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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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