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대구 북구을 후보가 구암동 운암지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홍의락 선거사무소   
  [경북신문=지우현기자]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대구 북구을 후보가 지난 11일 구암동 운암지 입구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찬조연설 후 유세차에 오른 홍 후보는 "북구을이 변하고 있다. 저는 지난 4년 여러분 곁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현안을 해결하는데 노력했다"면서 "운전면허시험장·소년원 이전을 성사시켰으며 운암지, 함지산, 팔거천도 살맛 나는 곳으로 달라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제대로 된 계획과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소년원 등 이전터에 아파트나 주상복합이 들어설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힘 있는 여당 3선 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위기다. 코로나19 이후의 우리 삶을 생각하면 바로 전투에 투입할 경험 많은 의원이 필요하다"면서 "진로를 정확히 알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뚝심 있는 검증된 여당 3선 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더 달라"고 언급했다.

홍 후보는 "공공 수영장이 있는 복합문화스포츠센터가 있고, 발이 편하고, 눌이 즐거운 도시,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구의 얼굴, 북구을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거유세장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2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렸으며, 창문을 내리고 '홍의락'을 연호하거나 차량의 경적을 울리며 응원하는 운전자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