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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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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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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전경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지역 하도급률 향상과 지역업체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신규사업으로 ‘지역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인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진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전문건설업 10개사를 선발해 건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일감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에 목적을 뒀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이 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대기업의 민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하도급 입찰 참가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건설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를 통해 20개사를 추천받아 10개사를 선정한 뒤, 선발된 기업의 역량수준을 진단한다.

이후 이들 기업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영역별 경영과제 도출 ▲강소기업으로 육성 ▲육성된 강소기업의 중앙1군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지원 등을 최종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 시는 올해 ▲지역 내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촉진(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공동도급비율 49%이상 권장) ▲건설공사 발주정보 제공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창엽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건설시장이 어려울수록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역중소 전문건설업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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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