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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7번째 확진자 감염경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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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작성일20-04-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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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정지수기자] 예천군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감염증 7, 8, 9, 10, 11번째 등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예천군 보건소는 예천읍 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7번째 확진자가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닌 상태여서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경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예천군 7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 오후부터 감기증세로 기침과 열이 나자 도청 신도시내 이비인후과를 찾아 처방을 받고 약을 복용했으나 8일까지 별 차도가 없자 이날 오후 3시경 예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검체 조사 결과 9일 오전 10시경 확진자로 판명, 오후 3시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안동의료원에 입원됐다.
     예천군보건소는 7번째 확진자의 시어머니, 남편, 아들 등 가족 3명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직원 4명에 대한 긴급 시료 채취에 대해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 저녁 8시 30분 가족 3명과 노인회 직원 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9일 오전에 17명의 항체검사 결과 오후 9시 현재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앞으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며 "기침, 두통, 발열등의 증상이 있을시에는 병원이나 약국에 가기전 반드시 보건소(☎054-650-8055)나 콜센터(☎1339)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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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