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인 창조기업의 보육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과 인력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제공,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전문가의 밀착상담 및 전문교육 등을 통해 사업경험이 부족한 1인 창조기업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 사업자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다만, 부동산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중기부는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2009년 전국에 21개 센터를 설치한 이래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현재 49개의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대구지역 1개 기관이며 신청자격은 1인 창조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법인 또는 단체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지역 내 1인 창조기업 발굴과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선정 시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대구시 소재의 법인 및 단체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주관기관 모집 및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홈페이지 ‘2020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