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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의약품 QbD 적용 예시모델 2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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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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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시험생산 규모에서의 의약품 QbD 모델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했다. 지난 2019년 7월 열렸던 의약품 글로벌 진출 전략을 위한 QbD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가 의약품 QbD 적용 복합이층정제, 동결건조 주사제 예시모델 2종을 개발, 지난달 30일 식약처를 통해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의약생산센터는 시험생산 규모에서의 의약품 QbD 예시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현재의 GMP기준은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가 이원화돼 제조공정 단계의 잠재적 위험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15년부터 QbD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2015년 일반방출정제와 복합이층정제, 2016년 캡슐제, 2017년 주사제에 대한 ‘실험실 규모’의 QbD 모델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의약생산센터(이하 생산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식약처의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기반 구축: 제형별 QbD 적용 모델 개발’용역 사업을 수탁해 수행했다.

2018년에는 일반방출정제와 경질캡슐제, 2019년에는 복합이층정제 및 동결건조 주사제 ‘시생산(pilot) 규모’ QbD 예시모델을 개발하고,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양식으로 작성한 의약품 품질평가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식약처가 공개한 예시모델은 2019년 시생산(pilot) 규모 복합이층정제와 주사제 QbD 모델이다.

또 2019년에는 QbD 예시모델 적용 확산을 위해 식약처와 공동주최로 제약업계 종사자 대상 QbD 설명회를 2차례 개최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계에 QbD 시스템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생산센터는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 및 의약품의 안전성을 위해 QbD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QbD 적용 모델의 공개는 제약업계의 QbD 이해도와 제도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약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및 운영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을 생산·공급해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합성의약품을 수탁 생산하는 GMP 적격 공공기관으로서 원료부터 완제의 생산 및 품질관리까지 One-stop service(OASIS사업)의 제공이 가능하다. 생산 가능 제품으로는 고형제·세포독성항암주사제·원료의약품이 있으며 관련 분석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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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