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민간 등 전국 40개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기업의 사업 안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전국 760개사 내외이고 기업당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패키지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7년 2월 12일부터 2020년 3월 27일 내에 창업한 기업(개인 또는 법인)으로서 각 주관기관별로 모집·선정한다.

창업기업은 1개의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되, 주관기관별 선정규모의 70% 이상은 해당 권역내(본사 소재지 기준) 창업기업으로 선발한다.

선정은 개발동기와 필요성, 개발방안 및 고객요구 대응전략, 자금조달 계획과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역량 등을 서류 및 발표를 통해 평가하며 주관기관별 창업기업 지원금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기업 및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창업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계획서 작성 시 필요한 경우, 사업계획서 작성법(K-스타트업 창업에듀) 온라인 강좌 참조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시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 하시면 된다.

김한식 대경중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 초기창업자들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