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윤창중 대구동구을(무소속 9번), ˝유승민 숨지 말고 대구서 연설 대결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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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3 10:54본문
↑↑ 무소속 윤창중 대구동구을 후보(무소속 9번·전 청와대 대변인)가 2일 오전 대구동구 유승민 씨 사무실 앞에서 윤창중 압승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무소속 윤창중 대구동구을 후보(기호9번·전 청와대 대변인)가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과의 연설을 제안했다.
윤 후보는 3일 "윤 의원은 자신의 심복을 동구을 선거에 내세워 대리전을 치르는 비겁한 대국민사기극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대구에 내려와 연설 대결을 갖자”며 강하게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와 윤창중칼럼세상TV를 통해 “미래통합당이 유 의원의 기획에 의해 움직이는 ‘유승민당(黨)’이라는 사실은 유 의원이 동구을에서 출마한 이후 무려 15년간 심복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한 대리인에게 공천장을 준 데에서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은 비겁하고 지능적인 정치공학에 숨지 말고 대구에 내려와 나와 한판 연설 대결을 벌이자"며 "유 의원이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연설 일정을 동구을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불로시장 장날인 5일로 정했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곳은 박 전 대통령이 유 의원을 정치적으로 키워주고 당대표 시절 손을 서로 맞잡고 누비면서 표를 호소했던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곳에서 '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정당했는지'에서부터 '자신의 심복을 왜 공천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대구의 아들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왜 대구에는 내려오지 못하는 지' 등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민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에 대해 공개 연설 대결을 갖자”고 성토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동구을 선거는 윤창중과 유승민이 대리인으로 심어놓은 미래통합당 후보 간 싸움이 아니라 윤창중 대(對) 유승민 차원을 넘어 박 전 대통령 대 유승민 차원의 국민 심판으로 성격이 바뀌어 가고 있다.
윤 의원은 "공식 활동 첫날 선거 구호로 삼은 ‘기호9번 윤창중 찍어야 유승민 배신의 정치 끝장내고, 박 대통령 살려낸다!’가 폭발적으로 유권자층에 먹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대구 연설 대결 배경을 설명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무소속 윤창중 대구동구을 후보(기호9번·전 청와대 대변인)가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과의 연설을 제안했다.
윤 후보는 3일 "윤 의원은 자신의 심복을 동구을 선거에 내세워 대리전을 치르는 비겁한 대국민사기극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대구에 내려와 연설 대결을 갖자”며 강하게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와 윤창중칼럼세상TV를 통해 “미래통합당이 유 의원의 기획에 의해 움직이는 ‘유승민당(黨)’이라는 사실은 유 의원이 동구을에서 출마한 이후 무려 15년간 심복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한 대리인에게 공천장을 준 데에서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은 비겁하고 지능적인 정치공학에 숨지 말고 대구에 내려와 나와 한판 연설 대결을 벌이자"며 "유 의원이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연설 일정을 동구을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불로시장 장날인 5일로 정했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곳은 박 전 대통령이 유 의원을 정치적으로 키워주고 당대표 시절 손을 서로 맞잡고 누비면서 표를 호소했던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곳에서 '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정당했는지'에서부터 '자신의 심복을 왜 공천했는지' 그리고 '자신이 대구의 아들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왜 대구에는 내려오지 못하는 지' 등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민들이 궁금해 하는 문제에 대해 공개 연설 대결을 갖자”고 성토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동구을 선거는 윤창중과 유승민이 대리인으로 심어놓은 미래통합당 후보 간 싸움이 아니라 윤창중 대(對) 유승민 차원을 넘어 박 전 대통령 대 유승민 차원의 국민 심판으로 성격이 바뀌어 가고 있다.
윤 의원은 "공식 활동 첫날 선거 구호로 삼은 ‘기호9번 윤창중 찍어야 유승민 배신의 정치 끝장내고, 박 대통령 살려낸다!’가 폭발적으로 유권자층에 먹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대구 연설 대결 배경을 설명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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