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에 63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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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4-05 09:44본문
↑↑ 3일(현지시간) 행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텅 빈 뉴욕의 거리를 걷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630명 늘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뉴욕주의 사망자가 630명 늘어 3565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로는 최대 규모다.
확진자는 10만2863명에서 1만841명이 증가해 총 11만3704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의 확진자는 5만7169명에서 6만3306명으로 6137명 늘었다.
그는 "숫자로 볼 때, 우리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가까워지고 있다"며 "첫 발병 이후 고작 30일이 지났는데 마치 내 평생처럼 느껴진다. 우리 모두 같은 기분일 것"이라며 "모든 것이 내가 살아오면서 겪어본 적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뉴욕주에 인공호흡기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며 인공호흡기가 이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630명 늘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뉴욕주의 사망자가 630명 늘어 3565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로는 최대 규모다.
확진자는 10만2863명에서 1만841명이 증가해 총 11만3704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의 확진자는 5만7169명에서 6만3306명으로 6137명 늘었다.
그는 "숫자로 볼 때, 우리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가까워지고 있다"며 "첫 발병 이후 고작 30일이 지났는데 마치 내 평생처럼 느껴진다. 우리 모두 같은 기분일 것"이라며 "모든 것이 내가 살아오면서 겪어본 적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뉴욕주에 인공호흡기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좋은 소식"이라며 인공호흡기가 이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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