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가 대표적인 주요 관광지인 황리단길 일원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 만에 2명 늘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7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45번 환자인 성건동 거주하는 A(여·70)씨는 지난달 31일 기침, 인후통 등 첫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평소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남편, 아들 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병원과 약국 등을 방문했다.  

 경주 46번 환자인 황성동의 B(여·30) 씨는 26번과 30번 확진 환자의 딸이다.

지난달 18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첫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격리해제를 위한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시는 이들과 접촉한 주변인들의 검사와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확진자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 경주 45번 확진자(여·70·성건동) 동선
∙ 3. 29(일) 10:00~12:00 서천강변 터미널 인근에서 도보로 운동
∙ 3. 30(월) 10:00~12:00 서천강변 터미널 인근에서 도보로 운동
              12:09~12:17 늘푸른 피부과(화랑로 68)
              12:17~12:20 사랑약국(화랑로 74)
∙ 3. 31(화) 10:00~12:00 서천강변 터미널 인근에서 도보로 운동
∙ 4. 01(수) 17:01~17:04 경주내과(화랑로 109), 17:05~17:11 고바우약국
∙ 4. 02(목) 09:14~09:35 삼성의원(화랑로 74), 09:36~09:37 사랑약국(화랑로 74)
∙ 4. 03(금) 10:50~10:52 삼성의원(화랑로 74)
                14:00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
∙ 4. 04(토) 양성 판정
 
  ■ 경주 46번 확진자(여·30·황성동) 동선
∙ 3. 18(수) ~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 4. 03(금)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 확진자의 접촉자 중 동거가족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실시
∙ 4. 04(토) 검사결과 양성
장성재   blowpap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