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포 초등학교 상품권 전달식   
[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대, 황보관현)는 구룡포 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안주석)와 공동으로 구룡포 초등학교 입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 총200만원을 지난 1일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올해로 두 번째 지원된 입학 장학금은 출산율 저하 및 도시로의 이주 등으로 해가 갈수록 입학생이 줄어드는 초등학교의 현실을 감안하여 꿋꿋이 지역을 지키고 있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작은 도움이 되고자 준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복지위원회가 각각 50%씩 지원한 장학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되었으며, 입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학기초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이나 도서, 간식 등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보관현 민간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복지위원회 위원들의 마음이 입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병설유치원 입학생 7명에게도 장학금 70만원을 지원해 유치원생들의 학용품 및 준비물 구입에 도움이 됐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