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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공무원, 코로나 극복 성금 28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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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0-04-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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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이 코로나19의 고통을 함께 분담키로 하고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2일 급여 일부를 떼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3개월간 급여 30%(700만원)를 코로나19 성금을 시작으로 부군수 실무관 공무직까지 총 700여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8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군은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전자금에 보탬이 되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태풍피해복구사업부터 올해 코로나19 일일방역활동 등 바쁜 격무 속에서도 성금모금에 솔선수범해준 전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자 소상공인 사회단체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군민 모두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코로나19도 곧 종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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