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1일과 3일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따라하며 배우는 알지오매스 화상연수를 실시한다.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부터 기하(Geometry)까지 모든 수학(Mathematics)을 다룬다는 의미로 각각의 앞 글자를 가져온 것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17개 시도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도형 학습용 소프트웨어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온라인상의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Zoom(화상회의)을 이용한 쌍방향 실습위주 화상연수로 진행되며, 교사들이 수학수업 및 수학동아리에서 코딩을 활용한 도형 시각화 등을 학생들과 함께 하며 성취성과를 관찰할 수 있는 알지오매스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진주 원장은 "수학을 체험하며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알지오매스를 교사들이 화상연수로 먼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향후 다양한 자기 주도적 수학 온라인 수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