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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전 역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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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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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사 전문강사가 공사 직원(종사자)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 역사로 확대 운영한다.

주요 27개 역사에 역당 1대씩 총 27대를 운영해 오던 것을 이번에 125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에 따라 1·2호선은 역당 2대씩, 3호선은 역당 1대씩 총152대가 운영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주고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의료장비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심장충격기의 자동 안내 메시지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적십자사의 전문강사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원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자동심장충격기가 전 역사에 설치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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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