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의료원에 파견된 의료진들 모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 2일부터 확진환자 치료 전담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자원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34명,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 2명이 안동의료원에 파견됐다.
 
파견된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안동의료원에 투입돼 확진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힘을 모아야 한다. 코로나19 의료지원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 온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동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견인력들은 지난 31일 근무 종료되며, 이들에게는 파견인력 운영 지침에 의거해 경제적 보상 및 생활 지원, 파견 종료 후 자가격리 기간이 부여된다. 현재 안동의료원에는 60명의 확진환자가 입원해 치료 중이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