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가정연계 교육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재택순회교육 특수교육대상 학생 13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가정연계 교육 꾸러미 배달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칫 학생들이 불안한 심리와 정서를 가질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의 가정에 전화 상담을 통해 근황과 안부를 확인하고 대면접촉을 피하는 범위에서 각 가정에 전달됐다.
  　  교육 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위생용품, 온라인 학습사이트 안내 자료, 학생 개인별 요구에 따른 교재교구 및 간식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마숙자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심리를 가질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가정교육 꾸러미가 전달됨으로써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며 가정에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