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정지수기자] 예천농협은 31일 조합원자녀 80명에게 1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과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에 동참하고자 전달식을 가지지 않고 본·지점 조합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예천농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2004년부터 총 2664명에게 16억 62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켜주었다.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장학금을 지급한 만큼 우리 조합원이 영농에 지장이 없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