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범이 되는 가족을 찾기 위한 제1회 '달서 가족상' 후보자를 내달 10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달서 가족상'은 가정의 날(5.15.), 부부의 날(5.21.)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잉꼬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천대상은 추천일 기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화목한 가정 등 결혼생활 30년 이상 된 부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경을 디디고 일어선 가족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가족 ▲3자년 이상 또는 3대가 같이 살며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로 가족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가족 등이다.

동장, 각급 기관, 단체, 기업체 대표 및 개인 추천도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전자문서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달서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5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가족상으로 가족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