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해제 앞둔 20대 남성 `음성→양성`...경주시 누적 확진자 43명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격리해제 앞둔 20대 남성 `음성→양성`...경주시 누적 확진자 43명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20-03-29 15:37

본문

↑↑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친 공무원이 잠시 의자에서 쉬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DB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지역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29일 오후 3시 현재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42번째 확진자는 성건동 거주 27세 남성으로 '슈퍼 전파자'로 주목받았던 19번 확진자(59·여·투다리 성동점 운영·포항의료원 이송)의 아들로 확인됐다. 42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당일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 2주간 능동 자가격리를 해왔다.  
특히 그는 무증상 환자로 최초 실시한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9일 자가격리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판정돼 보건당국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43번 확진자는 현곡면 거주 19세 여성으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28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9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환자 가족 가운데 지난 15일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6일 커피플레이스 금장점, 금장돼지국밥, 이디야커피 경주석장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42번 환자와 43번 환자는 현재 시설 배정을 앞두고 자가격리중이다. 
29일 오후 3시 현재 경주지역 확진자 43명 가운데 15명은 격리병상중(동국대 경주병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전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자가격리중인 환자는 3명,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안동인문정신 4, 청송 6, 안동소방학교 2), 퇴원 11명(6·7·8·9·11·12·14·15·16·18·20번 환자), 사망 1명(2번 환자), 타기관 이관 1명(대구시 3번 환자)으로 확인됐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