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 확진자 58명 늘어 총 133명…청도 대남병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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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20-03-31 10:08본문
[경북신문=기동취재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제2미주병원에서 직원 5명과 환자 53명 등 5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당초 병원 자체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2미주병원 확진자가 58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133명(종사자 6, 환자 127)으로 늘었다. 확진자 수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2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대실요양병원(3∼7층) 확진자 91명을 더하면 이 건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4명으로 늘어난다.
정신과 치료 전문병원인 이 병원은 종사자는 72명이고 환자는 286명이다.
이 병원 종사자들은 지난 21일 자체 전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 집단 감염 발생 후 이뤄진 재검사에서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 중이며 입원 환자 병실 재배치 등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출입기록과 외래처방 이력 등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취재팀 kua348@naver.com
30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제2미주병원 확진자가 58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133명(종사자 6, 환자 127)으로 늘었다. 확진자 수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2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대실요양병원(3∼7층) 확진자 91명을 더하면 이 건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4명으로 늘어난다.
정신과 치료 전문병원인 이 병원은 종사자는 72명이고 환자는 286명이다.
이 병원 종사자들은 지난 21일 자체 전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 집단 감염 발생 후 이뤄진 재검사에서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 중이며 입원 환자 병실 재배치 등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출입기록과 외래처방 이력 등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취재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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