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늘었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9시36분께 대구의료원 입원 치료 중이던 A(84·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0일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심부전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낮 12시32분께 계명대 동산병원 입원 치료 중인 B(82·여)씨도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했다.

이 환자의 기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구 102명, 전국적으로는 152명으로 늘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