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고 비관`…대구서 50대 남성 분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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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9 08:39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를 비관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려는 것을 시민들이 제지해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A(53)씨가 온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하려는 것을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퀵서비스 배달원이 불을 붙이기 전에 막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인화 물질 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자영업자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장사가 안돼 월세를 내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28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대구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A(53)씨가 온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하려는 것을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퀵서비스 배달원이 불을 붙이기 전에 막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인화 물질 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자영업자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장사가 안돼 월세를 내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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