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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경조증` 논란, 대구 정신과 의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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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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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유명했던 대구의 한 정신과 전문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중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A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우 유아인이 경조증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됐었다. 

경찰은 지난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A씨는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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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